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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경로, 상대경로

폴미쇼핑 2005. 12. 1. 11:51
태그를 사용할때, src= 하면서 주소를 써줍니다.

이 주소를 쓰는 방법이 2가지 있는데요

바로 절대경로와 상대 경로입니다.



절대경로라는 것은 말그대로 http:~ 로 처음부터 끝까지 써주는 주소를 말합니다.

절대주소라는 명칭 그대로 절대적인 것입니다.

어느 싸이트의 어느 페이지에 써놓더라고 링크만 확실히 되어있다면 연결되지요

상대경로는 이와는 조금 다릅니다.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와 링크 되어질 페이지의

상호 관계에 따라 모양새가 달라집니다.

만약 지금 보고 있는 페이지와 다음에 볼 페이지가 같은 디렉토리에 있다면

파일명만 적어주면 됩니다. 위의 경우 처럼 말이죠.

만약 다른 디렉토리에 있다면 어떨까요? 이름이 "아들"라는 하위 디렉토리에

co.jpg 라는 파일이 있는데 그것을 연결하고 싶다 하면 어떻게 할까요?

그럴때는 그 거리만큼만 써주면 됩니다.

src="아들/co.jpg"

이렇게 쓰면 아~ 하위디렉토리 "아들"에서 co.jpg을 불러오라는 뜻이구나! 라고

인식됩니다.

아래의 아래의 아래의 아래에 어떤 파일이 있어도 이러한 방법이면 얼마든지

내려갈수 있죠.

src="아들/손자/증손자/co.jpg"

올라갈땐 어떻게 할까요? 상위 디렉토리의 co.jpg를 불러오고 싶다 한다면요

../ 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한단계 위의 디렉토리를 가리킵니다.

자신의 아부지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듯... 어쨋든 한 디렉토리의 상위 폴더는

하나뿐이기 때문에 부러 이름을 부를 필요는 없습니다.

src="../co.jpg"

이런식이 됩니다.

응용을 해볼까요? 지금 현재 읽고 있는 페이지와 동일한 레벨의 "남동생"라는 이름의

디렉토리의 co.jpg를 읽고 싶다면 어떡할까요?

동생은 아부지의 아들이죠? 그렇게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src="../아들/co.jpg"

이러면 위 아래 어느 곳이든 다 다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디렉토리 구조를 자신이

알고 있어야죠, 가족관계를 알아야 누가 누구의 아들이고 딸인지 알수 있듯이요.


절대경로의 장점은 그 견고함에 있습니다. 절대 변치 않죠. 하지만 파일경로가

무지하게 길어질수 있습니다. 또한, 파일의 조금 로딩이 느려집니다.


드디어 우리나라에 우편배달 로보트를 보급했다고 합시다.

이 로보트는 편지에 쓰인 주소를 보고 편지를 배달합니다.

어떤 아파트 202호 사는 사람이 305호 사람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곤 주소에다가 "305호 아무개"라고 썼습니다.

이 로보트가 아! 같은 아파트의 305호 사람에게 보내는 구나 하고 판단하고 바로 가져다 줍니다.

반대로, 202호 사람이 그냥 상대경로만 쓰면 왠지 잘못 배달될꺼 같아서

"서울시 서초구 서초한양아파트 1004동 305호 아무개" 라고 모두 다 썼습니다.

그러면 우편배달 로보트는 이 편지를 우체국에 가져가서 서울시 우편물 집중국으로 보냅니다.

그러면 서울시 우편물 집중국에서는 서초구 우체국으로해서 305호 아무개한테 편지를

배달합니다. 그로 인해 3일이 걸립니다.


절대 경로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하이홈에 만든 홈에서 이런 절대경로로 동일한 디렉토리의

파일을 지정했다면, 익스플로러는 하이홈 써버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옵니다.

따라서 로딩 속도가 느려지게 되는 겁니다.

뭐 사람이 측정할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가장 최적의 속도를 위해서는 이 방법이 쓰입니다.

물론 주소쓰기 간편하다는게 첫째 이유지요 ^^